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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에 전산시스템을 유치시키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이를 구현할 수 있는 핵심기술로 ‘가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가상화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등 모든 계층에서 제공하는 핵심 기술로, 지금까지는 주로 하드웨어측면에서 기술로 각광받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오히려 주요 글로벌 소프트웨어(SW)업체의 가상화 기술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레드햇 등이 모두 가상화 솔루션을 출시,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 물리적 자원 활용의 한계 극복 = 데이터센터에서 소프트웨어 가상화는 매우 중요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CA가 올해 초 세계 IT 중역들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IT 중역들의 63%는 데이터센터 자동화를 견인하는 주요 기술로 가상화 기술을 꼽았다.
가상화 기술은 물리적인 자원의 한계를 뛰어넘기 때문에 자원 효율성을 높이며 최근 데이터센터에서 관심사가 되고 있는‘그린IT 구현’과도 깊은 연관이 있다.
소프트웨어측면에서의 가상화는 하드웨어에서와 마찬가지로 시스템 운영 효율화 기능을 제공한다. 물리적인 이기종 환경의 시스템을 논리적인 단위로 재구성, 원하는 형태로 시스템을 통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 하나의 시스템을 여러 개의 단위로 구분해 원하는 기능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실제로 오라클은 지난해 ‘오픈월드 2007’에서 가상화를 주요 주제로 내세웠다. 이 자리에서 오라클은 이기종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수 있는 서버 가상화 소프트웨어 오라클 VM 을 발표했다.
오라클 VM 은 오라클의 핵심 제품인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오라클 퓨전 미들웨어 및 오라클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며 리눅스와 윈도우를 모두 지원한다.
이와함께 MS는 서버 가상화 뿐만 아니라 애플리케이션, 데스크톱 가상화 기능도 제공하고 있는데 시스템센터 제품군은 이 모든 가상화 관리 기능을 지원한다.
한편 레드햇은 최근 보스턴에서 열린 ‘2008레드햇 써밋’에서 가상화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임베디드 리눅스 하이퍼바이저, 가상 인프라 관리 등 이 자리에서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한 가상화 제품을 대거 출시했다.
레드햇의 임베디드 리눅스 하이퍼바이저는 레드햇 리눅스 뿐만 아니라 MS 윈도 환경에 적용될 수 있는 가상 플랫폼으로 상호 운용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시트릭스도 가상화 전문업체인 젠소스를 인수한 뒤 가상화 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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